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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이의 삶

1236 07.04.18

by 경계인 A 2018. 4. 7.

외롭고 공허한데 누군가 너무 지나치게 가까이 들어오는 것은 무섭다.


상처가 나 있는데 어떻게해야 아무는지는 모르겠다.


지치고 피로한데 무엇인지도 모를 무언가가 구원해주기를 바라고 있다.


감정은 고갈되어 돌려줄 수 없는데 누군가 나아게 감정을 써주었으면 좋겠다.


파란 빛으로 마음이 비어 슬픈 소리가 망연히 울리는데 그 까닭을 모르겠다.


길 잃은 나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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